하토야마 이치로(鳩山 一郎, 1882년 3월 13일 ~ 1959년 7월 2일)는 일본의 정치가이며, 제52대 내각총리대신으로서의 역할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본의 민주당의 초대 총재였으며, 전후 일본 정치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이다. 하토야마는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후, 일본 정부에 들어가 여러 고위직을 역임하였다. 법률과 정치 분야에서의 그의 경력은 그를 일본 정치의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하토야마는 1946년 일본의 최초의 민주적인 선거에서 당선된 후, 일본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54년부터 1955년까지 내각총리대신으로 재직했으며, 그 기간 동안 일본의 경제 재건과 외교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내각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그의 정부는 식량 문제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는 또한 사회 민주주의와 복지 국가 이념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다. 하토야마는 감세와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강조하며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의 이런 정책 방향은 당시 일본 사회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토야마 이치로는 1959년 사망하기까지 일본 정치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그는 일본 정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일본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토야마의 정치적 유산은 이후 정치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일본의 정치적 담론에서 여전히 중요한 주제로 남아 있다.